열린선원 개원 20주년과 오희옥 지사 추선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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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8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열린선원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를 추모하는 공양이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가 깊었다. 무상법현 스님의 주도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스님과 불자들, 그리고 여러 귀빈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린선원 개원 20주년 기념 행사

열린선원은 지난 20년간 서울 은평구에서 불교의식을 한글로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무상법현 스님이 2005년에 개원 후, 그곳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하나의 센터로 자리잡았다. 스님의 비전은 전통적인 불교의식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춰 변형하는 것이었다. 특히, 2010년에 열린선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한글법요집>을 출간하여 한글로 이루어진 불교의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로써 신도들은 물론 일반 대중이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0주년 기념 행사는 간소했지만, 그 자체로 열린선원의 지난 역사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의 기조는 '열린선원 개원 20주년 여성독립운동가 고 오희옥지사님 추선공양원왕생극락 염불강연'으로 정해져, 특별한 종교 의식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 뜻을 모으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이곳이 단순한 포교의 공간을 넘어서는 것을 보여준다. 열린선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더욱더 풍요로운 공동체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스님과 100명의 불자들, 오희옥 지사의 가족과 여러 귀빈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삶을 기리며 염불과 공양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다채로운 참여는 불교 공동체가 단순한 신앙의 집합체가 아닌, 서로를 응원하고 기억하는 하나의 가족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 이를 통해 열린선원이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opened a window of understanding into the values and principles of Buddhism.

오희옥 지사 추선공양의 의미

이날 행사에서 오희옥 지사를 기억하는 것은 단지 개인의 기억을 초월하는 훌륭한 발걸음이었다. 오희옥 지사는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공로는 매우 컸다. 이번 추선공양(追善供養,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축원하는 의식)은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무상법현 스님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날 추선공양은 오희옥 지사에 대한 애도뿐만 아니라 그녀의 유산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그녀가 남긴 정신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며 염불을 올렸다. "그는 나에게 재산을 물려주었고 나를 위해 일했네"라는 통합된 교감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추념을 넘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 게다가, 이날의 염불과 법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오희옥 지사의 삶을 통해 단순히 잊혀져 버릴 수 있는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이를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삶 속에서 실천하며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추선공양과 열린선원의 미래

열린선원의 20주년 행사와 오희옥 지사를 기리는 공양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진행해야 할 여러 방향성과 가치들을 고민해보는 기회였던 셈이다. 불교 공동체가 지닌 '공양'의 의미는 고인을 추억하고 그들의 삶을 존중하는 행위에서 더 나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열린선원의 미래는 그 일환으로 열어가는 여러 프로그램들에 기초하고 있다. 계속해서 지역 사회와의 만남을 늘려가고, 더 다양한 사람들이 불교의 실체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열린선원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 특히, 무상법현 스님의 한글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열린 선원이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결국 이번 행사와 함께한 순간들은 단순히 과거의 기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으로 이어질 것이다. 열린선원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신도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불교의 가치를 확산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늘 기억될 고 오희옥 지사의 의식과 열린선원의 기념 행사는 이처럼 공동체의 다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 기념의 순간을 통해 단순한 과거의 기념식을 넘어서는 더 큰 가치를 느낀다.
이제 우리의 다음 단계는 열린선원의 미래와 이를 통해 우리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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